Stereolab - Flower called Nowhere








is it true that none of them will ever break free and sail?



by BM | 2010/01/18 16:38 | -음악 | 트랙백 | 덧글(0)

바다 부자




울 아버지는 예전부터 물을 좋아하셨나봐


어렸을때 아버지와 모터달린 고무보트를 타러 여러 강들을 찾아다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그리고 15년이 지난 지금 


난 첫 월급을 탕진하여 고무보트와 모터를 샀고


어제 아버지와 단둘이 바다에 나가 보트를 탔어





그 옛날엔 아버지가 모터를 조종하고 난 앞에 앉아 바람을 맞곤 했었는데


이젠 정 반대가 되어 내가 뒤에서 모터를 조정하게 될줄이야





어렸을땐 보트타러 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아버지와 배타고 작은 섬에 가서 간식을 먹고 경치를 구경하는건


정말 기분이 묘했어





피는 속일수 없나봐



by BM | 2010/01/03 16:24 | -잡담 | 트랙백 | 덧글(0)

a decade since Y2K




오늘 차를 몰고 집에 오는길에


잠시 차를 세워 혼자 스카이타워에서 불꽃이 터지는걸 구경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





매년 하는 생각이지만


작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아


어찌보면 잊고싶은 기억들로만 가득차지만


그래도 나름 끝마무리는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





내 인생은 어찌보면 이제부터가 시작일지 몰라


많이 두렵고, 걱정도 된다만


시작은 언제나 그리 쉽지만은 않잖아





Y2K로 들썩였던 해로부터 벌써 10년


티도 안나게 천천히 흐르는 시간속에서


올해가 별탈없이 잘 지났으면 좋겠다는 기원을


스카이타워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색의 불꽃을 보면서


조용히 혼자 나지막히 속삭였어



by BM | 2009/12/31 21:05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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